믹스(MIX)

저자 안성은

출판사 더퀘스트

전체시간 4시간 29분

연재 2023년 1월

낭독 정지선, 유재신, 김호영, 천소원

책 소개

MIX 믹스 – 세상에서 가장 쉬운 차별화

몰라서 못 먹었지만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의외의 음식 조합이 있다고 합니다. 수박과 쌈장의 조합이 그 중 하나인데요. 일명 쌈장 수박은 제주 마라도의 해녀들이 고된 물질 후에 맨밥을 먹기 힘들어서 수박을 쌈장에 찍어 먹다 생긴 유래가 있고, 물질 후 수분과 당분을 보충하면서도 목 넘김이 쉬워 해녀들의 영양 간식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수박과 쌈장.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재료들을 섞으니 맛은 물론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새로운 음식으로 재탄생되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오늘 소개할 책의 제목을 인용해 ‘재료의 믹스(MIX)’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저자 안성은(Brand Boy)은 10년 넘게 광고 기획자, 브랜드 마케터로 일하면서 수많은 히트작을 관찰하고 또 만들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이 세상의 히트작과 성공의 중심에 ‘믹스(Mix)’ 전략이 있음을 발견했다고 말합니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전도서 1장 9절의 말씀을 인용하며 세상을 창조한 신이 아닌 이상 인간의 창조 행위는 세상에 이미 존재하는 것들을 ‘제대로’, ‘잘’, ‘사람들이 좋아하도록’ 섞으면 히트한다고 말하며 이런 믹스의 공식에 필수 요소는 바로 다름과 공감이라고 소개합니다. 기술과 인간을 섞은 스티브잡스, 사기업과 NGO를 섞은 더치브로스커피, 필수품과 사치품을 섞은 버질 아블로, 세일즈맨과 디자이너를 섞은 인스타그램 셀럽 에밀리 오버그, 한국과 세계를 섞은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 익숙함과 낯섦을 섞은 나영석 PD등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다름과 공감을 영리하게 믹스했던 선수들의 대표주자들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유일한 아들 예수님은 이스라엘 가운데서도 너무나 작았던 베들레헴의 누추한 마굿간 구유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예수님의 일생 자체가 사고의 전환이요, 당시 팽배해있던 편견을 넘어서는 신분의 믹스였습니다. 예수님이 선택한 제자들 역시 부유한 지식인들이 아닌 평범하다 못해 내세울 것이 부족한 사람들이었지요.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완성하기 위해 의인과 죄인을 섞어 사용하신 예수님은 이 세상 가장 위대한 섞기의 천재 아닐까요?
사랑하는 갈보리교회 성도 여러분들도 고정관념을 넘어 새로운 것 위에 더 새로운 것을 섞어 멋진 꿈을 펼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해피뉴이어.

-강시현 집사

저자 소개

안성은

TBWA KOREA, 이노션 월드와이드, 토스 등 국내 정상급 회사에서 일했다. 현재 브랜드 컨설팅 회사 ‘브랜드보이’를 이끌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그는 임팩트주의자다.
눈에 확 띄는 커뮤니케이션, 즉 ‘임팩트 있는 커뮤니케이션’에 목숨을 건다. 구글, 코카콜라, 룰루레몬, 샌드박스, 무신사 등 다양한 클라이언트와 일하면서 ‘임팩트 있는 브랜딩’을 고민하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그는 국내외 성공 사례의 보물창고다.
지난 몇 년간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수만 개의 성공 사례를 모으고 알려왔다. 세계적으로 히트한 브랜드를 분석한 책 《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는 브랜드에 미친 남자다.
“남편이 브랜드 이야기를 하지 않은 날이 하루도 없었던 것 같아요.” 결혼 11년차 아내가 늘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는 레퍼토리다. 카피라이터 아버지를 둔 특권(?)으로 어릴 때부터 ‘브랜드’에 대한 밥상머리 교육을 받았다. 브랜드를 관찰하고, 경험하고, 학습하면서 팔리는 브랜드에 대한 감각을 키웠다.

CJ, 폭스바겐, K리그, 아시아경제, 성균관대 등 수많은 기업과 학교, 기관을 대상으로 강의를 했다. 늘 임팩트를 생각한 덕분에 “한번 들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강의”라는 평가를 받았다.

-YES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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