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장에서 25장은 출애굽 첫 세대의 실패를 기록하고 있고
26장에서 36장은 출애굽 2세대에게 거는 기대와 긍정적인 모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세대를 거느릴 새 지도자의 교체도 바로 이때 일어납니다.
그 지도자는 바로 여호수아입니다.
민수기를 기록한 목적은 4가지 정도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때의 축복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들이 여호와께 순종할 때 모든 것은 순조로웠습니다.
둘째, 민수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생활을 기록하며, 그들이 왜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수 없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 이유는 그들의 끊임없는 불순종, 불평, 불만, 불신, 반역, 그리고 원망이었습니다.
셋째, 이스라엘 백성들의 끊임없는 언약에 대한 불순종과 우상숭배와 불신은 축복의 기회를 상실하게 만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넷째,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은혜로우심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반역에도 불구하고 출애굽 제2세대가 약속의 땅에 들어가도록 허락하심으로 오래전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지키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격이 없지만, 여호와는 여전히 그들의 신실하신 하나님으로 남으신다는 것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민수기는 우리에게 영적 교훈과 도전을 주기 위해 쓰여졌습니다.
날마다 삶의 광야에서 믿음 없는 자들처럼 불신, 불만, 불평, 원망하다가 광야에 쓰러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바라보며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입성하는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