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의 두 번째 부분인 19-24장은 시내산 율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을 떠나 삼개월 되던 때 시내 산에 도착했습니다.
그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법, 십계명을 받게 됩니다.
또한 제단에 관한 법과 사형에 해당되는 죄목과 상해죄 등 구체적인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판례 법을 주셨습니다.
이 때부터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언약의 관계로 말씀에 순복하며 제사장의 역할을 담당하는 거룩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24장에 백성들은 “우리가 이를 준행하겠나이다”라고 말하고 서약했습니다.
이 서약과 함께 여호와의 임재를 상징하는 제단과 열두지파를 상징하는 열두기둥을 세우고 여호와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예식이 끝나자 모세와 아론, 나답, 아비후와 70장로들은 산에 올라 영광의 보좌에 앉아계신 여호와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것으로 이스라엘은 여호와를 섬기는 고대 근동의 다른 나라처럼 정식 국가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