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장들 (The Patriarchs)

2022년 3월 21일

창세기 12~50장은 ‘족장사’를 이야기 하며 하나님께서 말씀의 능력으로 특별한 사람들을 택하시고 부르는 구속사의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우주보다는 지역에, 인류보다는 개인에게 초점을 맞추고 아브라함, 이삭, 야곱, 야곱의 12 아들들의 스토리를 다룸으로써 어떻게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선택되고 형성되었는지에 대한 기원을 소개합니다.

그 속에 12지파 중 유다지파에서 미래의 왕-메시아인 구속자가 오실 것이라는 예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아브라함과 그의 선택된 백성인 이스라엘을 통해 인류를 구원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계획이 들어 있습니다.

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하와에게 주셨던 번성과 복의 축복은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약속하신 언약 속에도 변함없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자손은 번성하여 그들이 복을 받을 것이고, 그를 통해 모든 족속이 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이러한 아브라함과의 언약은 창세기 전면에 흐르는 기본 신학이 됩니다. 인간의 약함에도 하나님께서는 신실하게 그의 언약을 이루 어 가실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인류에게 복을 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도 유다의 자손에서 나온 메시아를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영적인 자녀가 됨으로써 그 복에 참여할 수가 있습니다.

창세기는 하나님이 그분의 백성을 만들어 가시는 근원적인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기독교 공동체의 신앙이 예수그리스도에게 기초를 두도록 해줍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시작하신 언약의 관게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우리의 삶을 규정해 주며 우리의 삶을 통해서 세상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창조 목적을 고백하도록 초청 하십니다.

창세기 본문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요, 우리 삶의 소망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계속해서 혼돈에서 질서를 창조해 나가십니다.

하나님은 창조적 언어를 동원해서 대화를 나누시면서 개인과 인간 공동체에 관여하십니다.

하나님은 성경에 나오는 주인공 뿐만이 아니라, 이 시대의 이 땅의 모든 가족들이 복 받기를 바라십니다.

그것이 창세기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입니다.

창세기를 통해서 하나님의 복에 참여하시는 갈보리교회 성도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모든 것의 시작’인 창세기의 세계로 들어가 은혜 받으시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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